이슈천사 :: 천연비누(천연화장품)와 친환경제설제는 진정 몸과 환경에 무해할까?(Part 1)

천연비누(천연화장품)와 친환경제설제는 진정 몸과 환경에 무해할까?(Part 1)

카테고리 없음|2023. 1. 16.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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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비누(천연화장품)와 친환경 제설제는 진정 몸과 환경에 무해할까?

(part1)

 

요즘 무(無)화학제품이라고 광고하는 엉터리 마케팅을 흔히 찾아볼 수 있다.

 

화학물질 vs 천연비누는 과연?

 

인류에게 무해하고 환경을 오염시키지 않는다는 친환경제품

(부작용 걱정없이 마음놓고 써도 되는 제품)이 쉽게 눈에 띈다.

수소자동차 외 친환경 자동차도 있고 친환경 에너지도 있다.

 

칫솔, 방부제,세제를 비롯한 거의 모든 생활화학용품이 각자 고유의 친환경을 강조한다. 

인체와 환경에 안전한  친환경, 유기농 비료도 있고 친환경 농약도 있다. 

추가로 강원도와 서울 외곽에 쌓인 눈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녹여주는 친환경 제설제도 있다.

 

그럼 먼저, 천연비누는 몸에 더 좋을까?

 

비누화 된 제품의 안정성은 어디까지?

 

최초의 비누는 '잿물'을 기름이나 지방에 넣어 끓여서 만들었다.

이때 바탕이 되는 화학반응을 비누화라고 한다. 적절한 표현이다.

언제나 시작은 지방이다.

지방 또는 기름은 화학적으로 보면 트라이글리세라이드( triglyceride, TG , triacylglycerol, TAG , triacylglyceride )는 지질의 한 종류로 글리세린 한 분자에 지방산 3분자가 에스터 결합을 하는 구조이다.

중성 지방이 이 중 한 종류이다.

쉽게 말해 지방산 3개가 합쳐져 지방분자 하나가 됐다는 뜻이다.

치약에도 들어 있는 계면활성제의 대표는 비누이다. 샴푸에도 또한 들어 있다.

 

비누 없이 그냥 물로만 피부나 손을 씻어서는 별 효과가 없다.

우리 피부와 피부 미생물은 균형이 잘 잡힌 복합 생태계이고 바로 우리 피부가 친유성(소수성이라고 하고 물을 싫어하는 성질, 물과 섞이지 않아 물에 용해되지 않는다.

 

 

대표적인 물질이 기름과 지방이다.

다른 표현으론 '기름과 친하다'라고 할 수 있다.

모든 피부세포의 세포막과 중간 공간은 친유성(소수성)분자들로 이루어져 있다.

 

친유성(소수성)의 반대가 친수성이다. '물과 친하다'라는 뜻이다.

예를 들어 알코올은 친수성이고 그래서 물과 아주 잘 섞인다.

술 마실때도 에탄올 분자와 물 분자는 서로 아주 친하며 상호작용을 한다.

다시 말해 서로를 끌어 당긴다.

 

설탕과 소금도 친수성이어서, 물에는 아주 잘 녹지만 기름에는 잘 녹지 않는다.

 

우리 피부는 거의 친유성(소수성)에 가까워 물에 잘 보호된다.

비를 맞거나 샤워할 때 피부가 물에 녹는다면 어떨까?

하지만 피부에 있는 땀구멍이 땀과 피지를 생산한다.

즉 친유성(소수성)물질을 생산한다. 그리고 박테이라도 피부를 가지고 있으며 또한 친유성(소수성)이다.

 

비누는 양면성을 가진다. 친유성+친수성

 

피지와 박테리아가 물과 친하지 않기 때문에, 물로 씻어내더라도 이것들은 꿈쩍도 하지 않는다.

옷에 묻은 기름 얼룩을 물에 지우려고 애써본 적이 있다면 , 내가 무슨 애기를 하는지 잘 알 것이다.

수천 년 전에 인류는 비누, 즉 계면활성제를 발견했다.

 

이 마법의 물질은 양친성(친수성+친유성)이다. 말 그대로 '양쪽과 다 친하다'는 뜻이다.

계면활성제는 '양쪽 모두와 친한'양친성이므로, 피지나 오물 또는 박테이라 같은 친유성(소수성)물질과 물 같은 친수성 물질의 훌륭한 중재자다.

손을 비누로 씻어면 친유성(소수성)물질이 박테이라내로 침투해 씻어낼 수 있다.

세탁 세제와 청소 세제 그리고 치약에서도 같은 원리가 통한다. 

 

 

고전적인 고체 비누는 지금도 여전히 같은 원리로 생산된다.

다만 요즘은 잿물이나 칼륨염 대신에 수산화나트륨(NaOH)을 사용한다.

이런 강력한 알칼리는 비누화에 아주 적합하다. 수산화나트륨은 온갖 지방과 반응한다.

고체비누를 만들 때는 전통적으로 동물 피지, 돼지기름이나 뼈의 지방 등  저렴한 지방을 써왔다.

약간 꺼림칙하게 들리겠지만, 이런 지방들이 손색없는 비누로 재탄생하게 된다.

 

왜냐면? 천연비누가 유행하는 요즘, 이런 전통적인 비누 생산법이 특히 흥미로워 보이기 때문이다.

요새 보면 올리브유나 코코넛 기름, 아보카도 기름으로 만든 천연비누들이 점점 더 사랑을 받는 듯하다.

천연 지방이 수산화나트륨(NaOH)의  도움으로 천연비누가 되는 셈인데,

이때도 전통적인 비누 생산법을 사용한다.

 

 

천연비누는 사실 고전적인 고체비누와 크게 다르지 않다.

돼지기름 대신 매력적인 천연 기름을 사용할 뿐이다. ~^^ (Part 3 으로 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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