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천사 :: 천연비누(천연화장품)와 친환경 제설제는 진정 몸과 환경에 해로울까?(Part 2)

천연비누(천연화장품)와 친환경 제설제는 진정 몸과 환경에 해로울까?(Part 2)

카테고리 없음|2023. 1. 17.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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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비누(천연화장품)와 친환경 제설제는 진정 몸과 환경에 해로울까?(Part 2)

 

'000기름 100퍼센트'라고 선전되는 천연비누는 개념 정의로만 보면 결국 고적적인 고체비누와 같다. 

 

천연비누의 재료는 계속 늘어만 간다. 올리브, 아보카도~^^

 

즉, 천연비누의 화학구조와 특징은 돼지기름으로 만든 고체 비누와 유사하다.

그런데도 마치 천연비누가 특별히 부드럽고 특별히 피부를 보호하는 것처럼 선전된다.

그리고 실제로 코코넛, 올리브, 아보카도가 아주 부드럽게 피부를 보호할  것처럼 느껴진다.

하지만 화학적으로 보면 애기가 달라진다. 

 

고적적인 오리지널 고체비누와 천연비누는 한 가지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세척력이 아주 좋다는 것이다. 

세척력이 강력한 계면활성제는 피부를 자극하거나 건조하게 할 수 있다.

 

그래서 매일 샤워하는 것은 그리 권할 만한 일이 못 된다.

피부를 '관리하고 보호하는' 아름다운 피부 환경을 강력한 세척력이 망쳐놓기 때문이다.

피지는 골치 아픈 여드름의 원흉이지만, 동시에 피부 건조를 막아주는 보호막이기도 하다.

피부가 너무 건조하면 가려울 뿐 아니라 작은 균열도 생길 수 있다.

 

천연비누가 피부를 보호하는 것처럼?

 

그러면 피부는 보호층이라는 본연의 임무를 최적으로 완수하지 못하고,,

박테리아와 병원균이 그 균율을 통해 내부로 침입할 수 있다.

그렇다 해도 '화학물질보다는 낫다'는 사람도 있겠죠.

 

천연비누 애호가들은 계면활성제를 특히 미워한다.

포장지에 대부분 '나트륨 라우레스 설페이트(Sodium Laureth Sulfate)라고 적혀 있는데,

마트에서 많이 볼 수 있다.

 

샴푸와 화장품에 압도적으로 빈번하게 사용되는 계면활성제가 바로 이 화학물질이기 때문이다.

'화학물질'이라는 말만으로도 당장 올리브유 천연비누로 바꾸고 싶다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물질의 ' eth'는 에테르를 뜻하는데 계면활성제의 중간인 친수와 친유(소수성)의 중간다리라고 보면 된다.

 

즉, 세척력은 약하지만 피부에는 덜 자극적이다.

실험실에서 만들어진 '나트륨 라우레스 설페이트(Sodium Laureth Sulfate)' 덕분에 베이비샴푸에 쓸 수 있는 부드러운 계면활성제, 단순한 비누화로는 도달할 수 없는 수준의 부드러운 비누가 다양하게 생산될 수 있다. 나도 천연비누를 좋아하는데 친환경 제품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민감성 피부나 건성 피부를 가진 사람이라면 고체비누는 손 씻는 데만 사용하는 것이 좋다. 

 

애초에 천연비누와 화학비누로 구별하는 것 자체가 전혀 달갑지 않다.

내가 알기로는 천연비누를 생산하는 과정 역시 화학이다. 

물론 아보카도는 자연에서 왔다

(아보카도 나무에 투여된 그 모든 화학 덕분에 아보카도 열매가 열렸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기존비누든 천연비누든 수산화나트륨은 필수 항목!

그러나 수산화나트륨 없이는 비누가 만들어질 수 없다.

 

더욱이 실험실에서도 친환경 계면활성제를 생산할 수 있다.

그런데도 무(無) 화학이라고 적힌 상품이 더 잘 팔린다. 이 정도면 화학차별이라 할 만하다.

 

천연이든 화학이든, 진짜 문제는 화장품회사의 어처구니없는 마케팅이다.

화학자의 눈으로 볼 때 몇몇 가지는 순 엉터리다. 

무(無) 화학제품이라고 광고하는 엉터리 마케팅중 하나인 것이다.

 

독일의 연금술사 파라켈수스(Paracelsus)가 아주 중요한 말을 했다.

"용량이 독을 만든다."

정확히 다시 말하면 "모든 것은 독이고 독이 없는 것은 없다.

독성을 없애는 것은 오직 용량뿐이다." 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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