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천사 :: 치매엔 효자가 없다? 이제는 치매에도 웃을 수 있다. '도나네맙(Donanemab)'만 알면 가능하다.

치매엔 효자가 없다? 이제는 치매에도 웃을 수 있다. '도나네맙(Donanemab)'만 알면 가능하다.

카테고리 없음|2023. 7. 29.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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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엔 효자가 없다?  이제는  치매에도 웃을 수 있다. 

'도나네맙'만  알면  가능하다.

 

 

치매를 '영혼의 정전(停電)' 이라고 한 시인도 있었고,

전 미국대통령 로널드 레이건도 치매애 걸려 죽음을 맞았다.

심지어 할리우드 액션스타 브루스 월리스도 최근 치매 판정을 받았다.

 

 

 

 

한국에서도 많은 가정의 부모님들이  치매로 고통을 받고 있다. 

치매는 알츠하이머병으로 알려진 퇴행성 뇌 질환과 뇌혈관 질환에서 비롯되는

혈관성 치매가 대표적이다.

 

2023년 7얼18일 미국 제약사 일라이 릴리의

알츠하이머 신약 '도나네맙(Donanemab)' 이 임상 3상 시험을 통과했다고 발표했다.

 

치매 정복에 청신호가 켜진 것이다.

알츠하이머병 신약 레켐비 (성분명 레카네맙)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데 이어 또 다른 후보물질 인 도나네맙이 임상 3상에서 괄목할 만한 성적을 보였다.

 

치매 환자와 그 가족들에게 한줄기 희망이 생긴 가운데

국내 바이오기업 들도 관련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 고 있어 주목된다.

 

현재 국내 신약 후 보물질 가운데 허가 단계까지 진입한 제품은 없지만,

계획대로 임상이 진행 되면 수년 내에 성과가 나올 가능성이 있다.

 

 

 

 

18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 임스(FT) 등에 따르면

일라이릴리가 전날 열린 알츠하이머협회 국제회의에서

자사가 선보인 도나네맙이 임상 3상을 통과했다고 발표했다.

 

 

일라이릴 리는 도나네맙이 알츠하이머병 초기 환자들의 인지력 저하 등

악화 속도를 약 35% 늦추는 데 성공했다고 강조했다.

일라이릴리는 FDA 승인을 받기 위한 심사 신청을 마쳤다.

결과는 연내 에 나올 예정이다.

 

 

도나네맙 개발을 주도한 일라이릴리 소속 존 심스 박사팀은

미국의학협회지(JAMA) 보고서를 통해 알츠하이머병 증상을 앓는

평균 73세 환자 1736명을 76주간 임상시험을 진행한 결과

도나네맙은 알츠하이머 초기 환자들과 75세 이하 환자들에게

두드리전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자가 일찍 약을 사용할수록 알츠하이머병 악화 속도를 그만큼 더 늦출수 있다고 한다. 

그야말로 치료환경을 뒤바꾸는 터닝 포인트가 될 수 있다고 한다.

만 소수 환자에게서 뇌가 붓거나 뇌출 혈과 같은 부작용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도나네맙과 함께 차세대 치매 치료 제로 주목받는 신약은 레켐비다.

미국 바이오젠과 일본 에자이가 공동 개발한 레켐비는 지난 6일 FDA 승인을 받았다.

레켐비와 도나네맙의 공통점은 아밀로이드 베타에 작용하는 항체 치료제라는 점이다.

아밀로이드 베타는 타우와 더불어 알츠하이머병을 일으키는 단백질로 알려져 있다.

 

 

 

아밀로이드 베타는 신경세포 사이에, 타우는 신경세포 내부에 형성돼

기억력을 포함한 인지 기능을 떨어뜨린다.

의과학계에선 뇌에 축적된 단백질 침전물들이 치매를 유발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뇌 조직에 단단하게 들러붙는게 아 밀로이드 베타의 가장 큰 특징이다.

실제 치매 환자에게 사용한 수술 도구에 도 남아 있을 정도다.

레켐비와 도나네 맙은 아밀로이드 베타가 뇌 조직에 붙 기전에 이를 제거한다.

치료제의 항체가 아밀로이드 베타에 달라붙어 면역 세포를 유인하면,

면역 세포가 아밀로이드 베타를 없애는 방식이다.

이미 병이 진행된 환자보다 초기 환자에게 효과가 좋은 이유다.

 

 

 

 

레켐비는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도허가 신청을 완료했다.

업계에선 이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처방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연간 약값이 수천만 원에 달한다는 점이 부담이다.

 

 

 

약값이 비싸기 때문에 건강보험이 적용돼도

꼭 필요한 환자에 한해 써야 할 것이다.

국내에선 레켐비와 도나네맙을 이을 후발 주자들에도 관심이 쏠린다.

 

 

 

대표적인 곳이 아리바이오와 젬백스앤 카엘이다.

아리바이오는 현재 미국에서 다국가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다.

아직 국내 임상은 시작하지 않았다.

젬 백스앤카엘은 국내에서 임상 3상을 허가받았고,

미국 등에선 임상 2상 단계 에 있다.

 

 

 

이외에 디앤디파마텍, 보로노이, 차바이오텍,

엔케이맥스, 지엔 티파마 등이 치료제 개발 출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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