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천사 :: 2023년 차세대 먹거리 산업중 하나인 '꿈의 암호기술', 동형암호(데이터 프라이버시)는 뭘까?

2023년 차세대 먹거리 산업중 하나인 '꿈의 암호기술', 동형암호(데이터 프라이버시)는 뭘까?

카테고리 없음|2023. 2. 3.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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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차세대 먹거리 산업중 하나인                                                                       '꿈의 암호기술', 동형암호(데이터 프라이버시)는 뭘까?

 

2022년 12월에는  미국 인공지능 개발사인 오픈AI가

챗GPT (Generative Pre-trained Transformer)3.5버전을 공개했다.

(*챗GPT:생성형 인공지능=> 이용자요구에 따라 서로 다른 결과물을 생산하는 인공지능,

텍스트,오디오,이미지 등 콘텐츠를 활용해 유사하지만 독창적인 내용물을 만들 수 있다.)

 

현재 수 많은 첨단테크기술들이 현실화 되고 있는 것이다.

 

빅테크들도 탐내는 '꿈의 암호기술' ?

 

동형암호(데이터 프라이버시)란 데이터를 암호화한 상태로

처리,사용하게 해주는 차세대 보안기법이다.

데이터 해독을 거쳐 연산 결과를 얻는 암호체계가 동형암호 방식으로 바뀌면

데이터 유출과 해킹 피해 등을 막을 수 있게 된다.

 

 

테크가 미래인 시대에 세상에 없던 보안기술로

한국의 반도체처럼 전 세계를 상대로 먹거리 산업으로 입지를 주도하는 업체가 있다.

천정희대표(서울대교수)가 이끄는 스타트업 크립토랩이다. 

 

이름부터 생소한 동형암호(데이터 프라이버시)는 크립토랩을 필두로 IBM,ZAMA,

마이크로소프트(MS),듀얼리티 테크놀로지등 약 7개사가 전 세계 원천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동형암호(데이터 프라이버시)

 

이 기술은 먼저 프라이빗 인공지능(AI)시장에 대한 이해를 필요로 한다.

최근 화제를 모은 챗GPT처럼 공개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AI를 고도화하는 생성형AI와 달리,

프라이빗 AI는 민감한 개인적인 서비스를 구현하게 된다.

 

문제는 공개된 데이터가 아닌 개인정보를 결합해 사용하는 방식이다 보니

고난도 수준의 암호 기술이 함께 적용돼야 한다.

 

 

데이터 프라이버시(동형암호)의 전송 시대!

 

영국 유수 일간지 가디언은 2022년 10월 개인정보를 획기적으로 보호할 수 있

암호기술4가지(동형암호, 영지식증명, 다자간연산,차등정보보호)를 소개했다.

 

이 중 정보기술(IT)업계에서는 데이터를 암호화한 상태로 자유자재로 결합할 수 있는

동형암호가 가장 선도 기술로 인정했다.

국제 시장조사기관 가트너가 상용화 1순위의 차세대 보안기술로

동형암호(데이터 프라이버시)를 꼽았을 정도다.

 

동형암호는 양자안전암호(PQC)를 기반으로 하기에 슈퍼 컴퓨터로도 암호키를 뚫을 수 없고

설사 만에 하나 뚫었다고 하더라도 해커가 암호화된 정보만 탈취할 수 있기 때문에

개인정보 자체에 접근할 수 없다.

 

기존 생성형AI분야는 마이크로소프트,구글 등 다국적 빅테크의 거대한 자본력에 흡수되고 있지만

이와 같은 개인화된 AI와 데이터 프라이빗이라는 미래시장은 한국 기술로 입지를 탄탄히 구축해야 하고 정부의 지원이 필요한 것도 이 이유이다.

 

 

다양한 AI의 비즈니스 접목은 계속 증가하고 있다.

 

포천 비즈니스 인사이트(Fortune Business Insights)는 개인정보 보호 기술을 뜻하는

프라이버시 시장규모가 2022년 약23억달러에서

2029년 약 258억달러(약31조원)까지 10배이상 성장할 것이라고 봤다.

 

연 평균 성장률이 무려 40%대에 달하는데

2029년 기준 세계 사이버보안시장(3763억달러)의 무려 7%까지 데이터 프라이버시 분야가 차지하게 된다.

새로운 시장이 열린다는 뜻이다.

 

그럼 도대체 동형암호(데이터 프라이버시)의 주요 적용사업 및 주요 사용처는 어디일까?

주로 민감한 개인정보가 있는 금융, 의료 분야, 범죄 예방(범죄자 동선 알림서비스)등으로 전망된다.

산업계에서는 다국적 금융사의 가장 큰 골칫거리 중 하나인

'카드사기'방지에 활용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카드사기, 카드번호 도난 , 불법 인출 등의 경비 절감 가능?

 

 

 

닐슨 리포터(글로벌 리서치기업)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카드번호 도난과 이를 통한 불법 인출이 무려 320억달러(약40조원)에 달했다.

만일 카드 소유주가 자신의 개인정보를 활용하는 것에 동의하면

금융회사는 이를 모아 이상 거래 징후를 파악할 수 있다.

 

통신사에서 나오는 실시간 위치 데이터와 카드 결재 데이터를 동형암호를 통해 합친다면,

소유주의 위치에서 벗어난 곳에서 카드가 결제될 경우

이를 사전에 막고 경고 알림음으로 카드 주인에게 알릴 수 있다.

 

동형암호를 통해 카드 사기의 1%만 막을 수 있다면,

금융사는 적은 비용으로 연간 3000억원 이상을 절감할 수 있다.

 

우리사회의 필수인 의료 데이터 역시 동형암호(데이터 프라이버시)의 주 사용처가 될 수 있다.

국내 동형암호(데이터 프라이버시)스타트업 크립토랩은 유전자 DNA를 취급하는

의료 기업 마크로젠과 협업해 DNA데이터를 안전하게 보관하는 모델을 만들고 있다.

현재 PoC(기술검증)가 거의 마무리로 진행된 상황이다.

 

 

향후 데이터 보안 안전성이 더욱 입증되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있는 방대한 의료 데이터를 활용해 신약 개발을 촉진할수 있을 것이다. 

 

그러면 이 시장이 커지기 위해선 우선적으로 필요한 것은 무엇이 있을까?

무엇보다도 정부의 규제 완화, 적극적인 육성 정책이 필요하다. 동형암호(데이터 프라이버시)뿐만 아니라 문서 보안, 네트워크 보안, 클라우드 보안 등 전 분야에서 아직은 미약한게 사실이다.

 

 

국내 상장 보안업체 중 한 곳의 담당자는 "국내 보안 산업이 현재 4조원인데

최소 10조원 이상으로 커져야 기업가치를 제대로 평가받으면서

적극적인 인수,합병(M&A)을 통한 규모의 경제,수출 등을 확대할 수 있다"며

"그러려면 정부 및 공공기관이 적극적으로 국내 보안 솔루션을 도입해줘야 하는데

민간 기업에만 정보보호 공시를 통해 압박할 뿐

공공기관은 의외로 도입에 인색한 경우가 많다" 고 호소했디.

 

결국 2023년을 세상에 없던 보안기술인 동형암호(데이터 프라이버시)를 

전 세계에 수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선

모태펀드(개별 기업에 직접 투자하는 대신 펀드[투자조합]에 출자하여

간접적으로 투자하는 방식의 펀드로 국내에서는 정부가 중소,벤처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벤처캐피탈에 출자하는 방식의 펀드)를 활용한 국가적 차원의 연구개발 지원이 필요할 것이다. 

 

 

한국이 주도적인 게임체인저가 될 기회이다.

 

 

그 때 쯤이면 전세계 '꿈의 암호기술" 대국으로

"한국이 게임 체인저가 되지 않을까?"  

상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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